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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 줄 알았는데, 검사해보니 HMPV였어요." 최근 병원가에서 자주 들려오는 이야기다. 2025년 초 spring 유행하고 있는 HMPV(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특히 영유아와 노인에게 더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HMPV 란 무엇인가?
**hMPV(human metapneumovirus)**는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라는 뜻으로,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이 바이러스는 2001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주로 소아, 노인, 그리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hMPV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며, 겨울과 봄철에 감염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독감과 HMP, 이것이 다르다.
- 독감과 HMPV는 첫눈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다. 가장 큰 차이점은 증상이 나타나는 속도에 있다. 독감은 감염 후 1-3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HMPV는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처럼 시작되어 점차 기침과 가래 증상이 심해지며,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 검사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독감은 15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HMPV는 PCR 검사만 가능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일이 걸린다. 이러한 차이점들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호흡곤란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치료 방법도 확연히 다르다. 독감의 경우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증상 시작 48시간 이내에 투약하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HMPV는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해열제나 진해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치료만 가능한 상황이다. 심한 경우에는 산소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꼭 병원에 가야 한다
- 5세 미만 아이는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 65세 이상 어르신은 중증화 위험이 크다
- 천식이나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다
실제 사례로 보는 HMPV "처음엔 가벼운 감기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기침이 2주가 넘도록 계속되고, 점점 심해져서 검사받아보니 HMPV 양성이었습니다." (36세, 김○○)
꼭 알아야 할 예방수칙
- 마스크는 필수다
- 손씻기를 자주 해야 한다
- 실내 환기가 중요하다
- 충분한 수분 섭취가 도움 된다
병원 진료시 알아야 할 점
- PCR 검사로 확인 가능하다
- 독감과 증상이 비슷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 초기에 발견하면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 처방은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다
의료계에서는 "HMPV는 독감처럼 빠른 증상 악화는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방심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특히 노약자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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