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전체 줄거리 및 결말 : 이민수 검사 정체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대한민국의 회귀물 웹소설(작가: 이해날)을 원작으로 한 SBS 금토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2022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방영되었으며,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의 주요 내용은 열혈 검사 김희우가 부패한 정치인 조태섭을 응징하다가 살해를 당한 뒤, 저승사자의 힘으로 인생을 다시 한번 살 기회를 얻어 과거로 회귀하면서 펼치는 판타지 액션 법정물이다.

줄거리는 대한민국을 주무르는 절대 권력자 조태섭의 비리를 파헤치던 주인공 김희우가 죽임을 당했다가, 2회 차 인생을 부여받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완벽한 복수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정의와 복수, 그리고 두 번째 인생에서의 치밀하고 짜릿한 전개가 특징이다. 원작 웹소설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재되었으며, 웹툰으로도 제작되었다.

 

 

🎬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전체 줄거리 

🕊️ 1막 – 죽음과 회귀: 시작은 끝에서 온다

**김희우(이준기)**는 강직하고 유능한 검사(檢事, prosecutor)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권력자라고 봐주는 법이 없다.
그는 누구도 건드릴 수 없다는 **정치 권력자 조태섭(이경영)**의 비리를 수사하게 된다.

하지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들이댄 순간, 그의 삶은 끝을 맞이한다.
조태섭의 수하에게 습격당한 희우는 바다에 던져져 죽음을 맞는다.
그런데, 저승사자가 나타나 이렇게 말한다.

"넌 억울하게 죽었다.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겠다."

 

그리고 희우는 눈을 떠보니, 대학교 1학년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와 있다.
기억은 모두 그대로, 시간은 약 15년 전으로 되돌아가 있었다.

 

 

🎓 2막 – 회귀 후 준비: 이번엔 절대 실수하지 않는다

이번 생은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
희우는 첫 번째 인생에서 실패했던 이유를 분석하고, 두 번째 인생에서는 다음의 전략을 세운다:

• 조태섭의 인맥 구조를 사전에 파악해 조기 차단
• **부(富, wealth)**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 공부 및 자산 증식
• 권력자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인맥 쌓기
• 격투기 훈련으로 생존력 향상
• 검찰 조직 내부의 배신자 사전 정리

단순히 정의감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하게 권력과 싸우기 위한 실질적인 무기들을 하나씩 장착한다.
특히 **천하그룹의 후계자 김희아(김지은)**를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큰 변곡점이 된다.

 

🧩 3막 – 조력자 영입: 동료가 모여 팀이 된다

희우는 단순히 혼자 싸우지 않는다. 신뢰할 수 있는 동료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간다.

🔹 김희아 (재벌가 딸 + 동기)

• 천하그룹의 후계자이자, 희우의 대학 동기
• 영리하고, 실질적 판단력이 뛰어난 인물
• 조태섭과 적대적 관계에 놓인 기업 가문

🔹 김한미 (기자 + 조태섭의 혼외자)

• 유명 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
• 조태섭의 혼외자라는 비밀 출생의 인물
•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 되며 갈등하다가 결국 희우 편으로 돌아섬

🔹 이민수 (정상훈) 

•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이민수는 주인공 김희우의 든든한 아군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민수는 김희우의 조력자이자 곁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친구임이 드러난다. 그는 의사 출신의 천재적인 두뇌와 예술적 감각으로 김희우의 복수 계획을 여러모로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희우와 함께 조태섭 일당을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드라마 초반에는 그의 독특한 행동과 의뭉스러운 모습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혼란이 있었다. 특히 조태섭 라인의 핵심인물인 김석훈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의심을 샀다.

이 팀은 단순한 우정이 아니라 목적 의식과 공감대로 연결되어 있어, 권력을 무너뜨리는 중요한 축이 된다.

 

👇 한지연 저승사자 정체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 : 저승사자 한지현 (차주영) 의 정체와 배경

 

 

🕸️ 4막 – 거대한 권력의 구조: 조태섭은 혼자가 아니다

조태섭은 단순한 부패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검찰, 경찰, 기업, 언론, 정보기관까지 장악하고 있는 거대한 권력 연합의 중심축이다.
그의 조직은 다음과 같은 계층으로 이뤄져 있다:

• 도진우: 조태섭의 재정 책임자, 비자금 운영
• 황진용: 조직폭력과 연결된 인물, 희우 제거 시도
• 박상만: 검찰 내 내부 협력자, 정적 제거 실행

조태섭은 필요하다면 ‘자신의 친자식’도 버릴 수 있는 인물이다.
즉, 단순히 나쁜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화된 악(惡, evil) 그 자체로 표현된다.

 

⚖️ 5막 – 반격 시작: 퍼즐을 맞추다

희우는 각 인물을 통해 조태섭의 시스템 내 약한 고리를 찾아낸다.

• 도진우의 재정 장부 확보 → 조태섭 비자금 노출
• 황진용의 폭력배 조직 와해 → 조폭 연루 정황 공개
• 박상만의 협박 녹음 파일 → 검찰 내 부패 증거 입수

이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희우는 공식적인 수사를 시작할 명분을 확보하고, 언론과 여론의 지지를 받는다.

 

🚨 6막 – 조태섭의 반격과 최후

조태섭은 희우의 정체를 파악하고, 다시 제거하려 한다.
심지어 희우의 가족과 동료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희우는 이미 이 상황까지 예상하고 있었다.

결정적 순간, 김한미가 조태섭의 살인교사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며 판이 뒤집힌다.
조태섭은 결국 체포되고, 국회에서도 제명된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희우에게 묻는다.

“넌 날 이긴 게 아니다. 시스템을 바꾸지 않는 한, 또 다른 조태섭이 나타날 것이다.”

 

 

✅ 7막 – 끝이 아닌 시작

 

조태섭은 무너졌지만, 희우는 그 말의 무게를 안다.
그래서 그는 단순한 복수가 아닌 정의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검사의 길을 간다.

이제 그의 싸움은 끝이 아닌 진짜 시작이다.
‘회귀’는 기적이었지만, 세상을 바꾸는 건 그의 선택이었기 때문이다.